의료과실 입증 사례 | 의료진 및 병원 측 과실 입증해 민사합의 성공

고인은 뇌출혈 치료 후 재활 병동에 입원 중이었으며, 사망 전날까지만 해도 가족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정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벽 무렵 병원으로부터 “심정지 상태에서 사망했다”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간호사가 산소포화도 0%를 확인하고 긴급처치를 했으나 회복이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환자의 상황을 즉각 체크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장치의 경보음은 울리지 않았고, 간병인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유족은 병원 관리 시스템의 허술함과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문제 삼으며, 의료과실 사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요청했습니다.

환자 측에서 의료과실을 입증해야 하나요?

의료과실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에서 환자 측이 모든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칙적으로는 환자 측이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음을 증명하고, 그 과실이 환자의 손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는 점까지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환자 측이 진료상 과실의 존재만 증명하고, 그 과실이 손해를 발생시킬 ‘개연성’이 있음을 보여주면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즉, 반드시 “다른 원인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까지 환자 측이 증명할 필요가 없으며 의료진의 과실이 손해를 일으킬 개연성이 있다는 점이 드러난다면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의료사고 합의금은 치료비뿐 아니라 환자가 겪은 손실 전반을 반영해 계산됩니다.

일반적으로 의료비용, 정신적 손해 보상, 소득 손실, 장래 치료비, 부수적인 지출 등이 고려됩니다.

합의금은 일률적으로 정해지지 않으며, 의료진의 과실 정도·환자의 피해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부상 수준, 후유증의 존재 여부, 사망 사건인지 여부 등에 따라 합의금 액수는 수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손해 산정과 조력이 필요합니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장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병원 측은 이를 통신 장애에 의한 오류로 치부하며 책임을 축소하려 했으나 손해배상전문변호사는 이를 반박하기 위해 다양한 근거를 수집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검증 과정은 병원 측 과실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가 되었습니다.

금전 보상만으로는 의뢰인의 상실감이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손해배상전문변호사는 병원 측에 책임 있는 태도를 요구하였습니다.

유족이 원하는 것은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장치였기 때문에, 협상 과정에서 이를 우선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손해배상 청구 과정에서 손해배상전문변호사는 법적 근거와 판례를 토대로 유족의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종합 반영한 배상안을 제시했습니다.

협상에서는 병원 측의 과도한 반론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범위에서 보상액을 도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했습니다.

분쟁 과정에서 가장 큰 위험은 당사자 간 감정적 대립이 협상을 무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손해배상전문변호사는 병원과 유족 사이의 중간 창구 역할을 맡아,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대화의 통로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습니다.

의료사고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사실관계 파악 및 대응이 필요합니다.

법무법인 대륜에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 경력 의료전문변호사 및 손해배상 소송에 능통한 변호사가 다수 포진해 있으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의료사고 발생 시 합의 대행, 조정 및 중재 절차 대응,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의뢰인의 상황에 맞춘 전략을 수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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